2016년 이야기탐방열차 제 2탄, ‘우리 술의 미학을 찾아서’ 해남-강진 편 신청 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탐방을 안내하는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술은 한 시대를 반영하고, 그 시대의 문화를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우리의 전통 술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나와 이 시대를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전통으로의 풍속 여정입니다.
예부터 유장한 가락과 흥취가 살아 숨 쉬는 전통 술도가로의 남도 기행은 우리의 전통이 훌륭한 이야기의 보고임을 깨닫게 해주는 우리 정신의 원형질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해남 진양주는 궁중에서 유래된 술로 장흥 임 씨 집성촌에서 빚는 6대째 내려오는 가양주입니다.
해창 주조장은 정원이 아름다운 양조장으로 주변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둘러볼만한 여유로운 문화산책 공간입니다.
또한 강진 병영 주조장에는 남도를 대표하는 설설동동주와 사또주가 전통술에 목마른 객들을 유혹합니다.
해남과 강진의 주조장에서, 다산초당과 녹우당, 동문주막을 들르며 잊고 지냈던 가뭇없이 사라져가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새기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져봅시다.
일정은 4월 9일~10일(토, 일요일)입니다.
따뜻한 봄날 우리 술과 함께 하는 남도 기행 어떠신가요?
자세한 일정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세요.
참가신청은 이야기탐방열차 주관사인 (주)쏙쏙체험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