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한양도성 성곽마을서 만나는 근대의 흔적

작성자
김 지연
작성일
2016-09-30 11:24
조회
996
서울도서관과 이야기경영연구소는 10월 16일, 30일 이화마을과 행촌마을에서 '도성의 경계를 따라 걷는 도시유산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에서는 낙산 이화·충신과 장수마을을 찾는다. 지금도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주택과 마을정비 사업으로 꾸며진 벽화 등으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화마을과 충신마을, 한양성곽을 따라 조성된 장수마을 등 성곽마을을 통해 한양도성 주변의 변화과정을 살펴본다.

행촌마을과 돈의뉴타운도 탐방지다. 행촌에는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인 기자 알버트 테일러 부부가 살았던 집 딜쿠샤, 홍난파가 말년을 보낸 가옥 등을 찾아 근대 건축물 등을 둘러보고, 도시개발과 도시보존 문제를 생각해 본다.

서울도서관에서 강연을 들은 후, 강사와 함께 탐방지를 둘러본다. 김영수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함께 한다.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storybiz.co.kr)에서 하면 된다.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회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자료집과 다과  등을 포함해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