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서울시, 100년전 서울의 정치·경제 등 시간여행

작성자
김 지연
작성일
2016-07-13 12:09
조회
819
(서울=국제뉴스) 김재섭 기자 = 서울시는 정치·경제, 문화·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그와 관련된 미래유산을 함께 돌아보는 답사로 구성된 ‘2016년 서울 미래유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와 답사를 함께 진행해 더욱 생생하게 100년 전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016년 서울 미래유산 아카데미'는 강좌를 통해 미래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깊이 있는 공감대를 끌어내고, 답사를 통해 미래유산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는 7월 13일부터 10강, 답사는 9월 25일부터 10회를 실시한다.

'100년의 시간여행-서울의 미래유산'이라는 주제 아래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6년을 향한 과거로의 여행이다.

서울시가 지정한 372개의 미래유산에는 1916년을 전후한 시기의 서울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유산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1900년대부터 1920년대 즈음의 생활인으로서의 경성 시민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박대우 문화정책과장은, "2016년 서울 미래유산 아카데미’가 서울시민들이 서울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병기 이야기경영연구소 사업단장은 "서울 미래유산을 집적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재미있고 생생한 서울의 이야기를 창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