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년의 서울 시간여행'..미래유산 아카데미 진행

작성자
김 지연
작성일
2016-07-13 12:14
조회
820
매주 저녁 7시~9시, 총 10강의 강좌 개설
정동, 명동, 남산 등 다양한 주제로 미래유산 선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서울시는 13일부터 ‘100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서울 미래유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서울 미래유산은 국가나 서울시가 아직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은 유·무형의 근현대 유산으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현재 372개가 지정됐다.

이번 미래유산 아카데미에서 13일부터 10번의 강의를 들고 9월25일부터 10차례 현장을 답사한다.

대한제국과 정동, 상처로 남은 일제의 기억, 근대기 서울 한양도성, 100년 전 여성의 일상과 문학 등 1900~1920년대 서울 사람의 생활상을 조명한다. 강사로는 전우용 역사학자,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수강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storybiz.co.kr)에서 할 수 있다. 첫번째 강의는 마감됐고, 2회 강의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매회 1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무료다. 현장답사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박대우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미래유산 아카데미가 서울시민이 서울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389-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