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100년 전 서울사람은 어떻게 살았을까

작성자
김 지연
작성일
2016-07-13 12:16
조회
815
서울시는 13일부터 '100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16년 서울 미래유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서울 미래유산은 국가나 서울시가 아직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은 유·무형의 근현대 유산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로 선정된다. 현재 372개가 지정됐다.

'미래유산 아카데미'는 13일부터 10번의 강의, 9월25일부터 10회의 답사를 실시한다. '대한제국과 정동' '상처로 남은 일제의 기억' '근대기 서울 한양도성' '100년 전 여성의 일상과 문학' 등 1900~1920년대 서울 사람의 생활상을 조명한다, 강사로는 전우용 역사학자,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아카데미 수강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storybi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강의는 마감됐으며 2회 강의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무료이며 참가비 1만원이다. 문의 (02)6389-1100.

박대우 문화정책과장은 "2016년 서울미래유산 아카데미가 서울시민이 서울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기 이야기경영연구소 사업단장은 "서울 미래유산을 집적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재미있고 생생한 서울의 이야기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