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이야기경영연구소는 <월간미술>, 서울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야기경영연구소는 두 기관과 함께 2017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1392년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뒤 62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란은 물론 일제 강점기와 근대화, 산업화를 겪으며 서울의 모습은 많이 변했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오르는 고층 빌딩들.

어떤 이는 이를 보고 “괴물 같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왕, 백악, 낙, 목멱 4산은 그 자리에 우뚝 서 있고,

서울의 북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북한산도 유구합니다.

한강은 여전히 흐르고 있습니다.

지난 600여 년 동안 많은 이들이 서울을 그렸습니다.

최고의 미술사학자이신 명지대 이태호 교수님 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움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자세한 프로젝트 일정은 곧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겸재 정선

<도봉추색도> 겸재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