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야기탐방열차’의 첫 탐방. 3월 19일,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이자 역사학자인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와 함께 ‘오대산에 조선 정신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조선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땅 ‘평창’을 찾습니다.

조선전기에는 실록을 교통이 편리한 지방 중심지에 보관하였고, 임진왜란 후에는 자연재해 및 전쟁, 범죄, 사고 등 재화(災禍)를 막을 수 있는 험준한 산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써 실록은 서울의 춘추관 외에 강화도 마니산, 평안도 묘향산(전라도 적상산으로 이전), 경상도 태백산, 강원도 오대산으로 분산 배치되었습니다.

기록문화의 보고 ‘오대산 사고’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범종인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을 품고 있는 상원사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기다리며 기도했던 터에서 시작해 1300년 역사를 지닌 월정사, 그리고 일주문에서 금강문까지 1,700그루 안팎의 곧게 뻗은 전나무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번뇌와 상념을 씻겨주는 전나무 숲길을 찾습니다.

평창에는 역사적 볼거리뿐만 아니라 소설가 이효석(1907~1942) 생가(生家)와 문학관 주위에 남아 있는 단편 ‘메밀꽃 필 무렵’ ‘산협’ ‘개살구’ 등의 작품 무대를 찾아 탐방에 흥미를 더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이야기문화의 보고寶庫이자 인문학적, 역사적 가치가 깊은 땅입니다.

유장하게 흘러온 국토의 산, 강, 들, 섬, 바다에는 저마다의 유구한 문화와 사람의 이야기가 산을 넘고 바다로 흘러 면면히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으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는 우리 산하의 역사와 문화, 사람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우리의 정신문화, 인문전통, 자연과학, 문학예술의 가장 원형적인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인문정신을 우리 시대 최고 인문학자와 떠나는 신개념 명품 문화인문기행 ‘2016 이야기탐방열차’를 마련하였습니다.

‘2016 이야기 탐방열차’는 ‘기차’를 이용하여 탐방지역으로 이동하며 초청강사의 전문적인 강연을 듣고, 함께 탐방함으로써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문학 기행을 표방하고 탐방단이 해당지역의 인문·문화사적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자기계발여행을 도모합니다.

‘2016 이야기탐방열차’는 3월 19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와 평창 탐방을 시작으로 4월 9일~10일에는 허시명 막걸리학교 교장과 해남 및 강진, 4월 23일~24일에는 정호승 시인과 대구, 5월 21일~22일은 김두규 풍수학자와 순창, 6월 11일~12일에는 노승석 여해 고전연구소장과 고창과 여수를 탐방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이야기경영연구소 개소기념 특별할인가를 적용합니다. 

㈜이야기경영연구소는 이야기와 비즈니스가 맞닿는 지점에서 분출되는 ‘이야기경영’의 확산 및 문화콘텐츠 창출과 스토리텔링사업을 위해 설립된 인문경영 플랫폼입니다.

㈜이야기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코레일이 후원하는 본 탐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주)쏙쏙체험 02-3437-7134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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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