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경영연구소

정호승 시인의 시와 노래를 찾아 떠나는 한여름 밤의 감성인문학여행

By |7월 21st, 2016|주요사업|

시인의 시의 모태(母胎)가 된 범어천변의 아름다운 추억을 찾아서 이야기경영연구소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제된 서정으로 사랑의 가치와 외로움의 본질을 노래하고, 소외받은 이 시대의 가난한 삶에 위로를 건네는 정호승 시인과 감성인문여행을 떠납니다.시인은 대구시 수성구 신천동(현재 범어동)에서 자연과 인간과 가난을 배웠습니다. 시인은 어머니에게서 가난의 고통을 이겨내고 절망으로부터 구원받고자 하는 희망의 시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시인은 대륜고(전신은 [...]

“담벼락에 페인트 칠한다고 도시가 재생되는 건 아니지요.”

By |7월 8th, 2016|뉴스|

이야기경영연구소가 서울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에 미학을 입히자> 프로그램. 지난 2월 북촌을 시작으로 정동, 서촌, 문래동, 염리동까지 왔습니다. <한겨레>에서 발행하는 '서울&' 섹션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명석 교수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렸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밑바탕이 된 <도시에 미학을 입히다>의 저자이기도 한 고 교수의 주된 관심사는 경제 개발 과정에서 파괴된 도시의 기능을 재생하는 것입니다. 고 교수는 "담벼락에 페인트 칠한다고 도시가 [...]

두사충의 풍수문화를 찾아서_김종록 소설가와 함께

By |6월 28th, 2016|주요사업|

한·중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정(長征) ― 명(明) 이여송 장군의 전략참모 두사충의 풍수문화를 찾아서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한국과 중국은 교류가 활발했다. 삼국시대 의상대사와 최치원, 김교각 스님은 물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는 명나라의 도움을 받아 왜적을 물리쳤다.임진왜란의 숨겨진 영웅 두사충은 명나라 제독 이여송의 참모로서 전쟁터의 진(陳)과 군대의 병영 터를 골라잡는 수륙지획주사(水陸地劃主事)였다. 요즘으로 치면 풍수참모 또는 풍수전략가였던 셈. 그는 진린 제독과 [...]

칠곡 시낭독열차-보람할매연극단

By |6월 13th, 2016|뉴스|

[칠곡 시낭독열차 이야기] 칠곡 북삼읍 어로1리. 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들께 한글 교육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할머니들이 한글을 재밌게 배우실까 고민하다, 연극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너무 재밌어 하셨습니다. 결석률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친김에 극단을 만들어 무대 공연도 했습니다. 그렇게 생겨난 '보람할매연극단'. 여든 안팎의 할머니들이 대본을 외워 30분 분량의 연극을 하십니다. 칠곡 시낭독열차를 위해 할매들이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흥부네 [...]

서울에 미학을 입히자!_문래동을 걷다

By |5월 31st, 2016|주요사업|

<서울에 미학을 입히자!> 네 번째 탐방은 문래동 예술촌! 철강산업이 쇠락해 가면서 문래동 철공소 거리는 하나 둘 비어가기 시작했고 폐허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거리를 자유로운 작업환경을 찾던 예술가들이 채우면서 철공소와 예술이 만나,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독특한 공간이 태어났습니다. 이 골목을 산책했습니다. 색다른 감흥이었습니다. 철공소의 일상적 모습도 예술작품으로 다가옵니다. 5월 29일 한가한 일요일 오후 문래동 풍경을 감상하시죠.^^ [...]

칠곡 시낭독열차-신현우 이장님 이야기

By |5월 31st, 2016|뉴스|

5월 28일 장석주, 박연준 시인과 함께 찾아간 '칠곡 시낭독열차' 칠곡은 '시 쓰는 할매들'로 유명하지만 각각 특화된 테마가 있는 19개 인문학 마을의 개성이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70명이 넘는 시낭독열차 탐방객을 맞이해 주신 호스트인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신현우 이장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탐방단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신유 장군 유적지'입니다. 조선 효종 때 '나선정벌'로 유명한 신유 장군의 사당이 [...]

2016 칠곡 시낭독열차

By |5월 31st, 2016|주요사업|

경북 칠곡군에 가면 시를 쓰고 연극을 하는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한글을 깨우치기 위해 마을회관의 문해교실에 모인 할머니 학생들이 함게 모여서 읽고 공부하다가 급기야 시를 쓰고 연극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글자를 깨친 후, 연습 삼아 자신의 삶과 경험을 풀어낸 할머니들의 시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칠곡의 '시 쓰는 할매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행길에는 특별히 모신 [...]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By |5월 17th, 2016|뉴스|

‘터줏대감’이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어떤 집단이나 지역에서 오래 머물러 그 집단이나 지역 사정에 훤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는 ‘터주’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고대에서부터 우리 민족은 세상 만물 어디에나 신(神)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터’를 지키는 신이 터주이고, 집을 짓고 지키며 번성케 하는 신을 ‘성주’라고 합니다. 자식을 점지해 출산케 하는 신은 ‘삼신’(혹은 ‘산신’)이라고 하죠. 옛 가옥에서 부엌은 음식을 [...]

이야기경영연구소가 서울혁신파크에 입주했습니다.

By |4월 27th, 2016|공지사항, 뉴스|

이야기경영연구소가 불광동 시대를 엽니다. 저희 연구소가 서울혁신파크 입주 단체에 선정돼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서울혁신파크는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로, 본부가 이전한 뒤 서울시가 사회혁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불광동의 다른 옛 이름은 '양천리'라고 합니다. 불광동에서 신의주까지 1000리, 부산까지 1000리 그 중간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곳 서울혁신파크의 미래청 3층 텅 빈 공간에 가벽을 세우고 도배를 하고 [...]

유창선 박사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출간기념 인생토크쇼

By |4월 13th, 2016|미분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출구가 보이지 않는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는 최근 펴낸 그의 저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도서출판 새빛 펴냄)에서 “생존과 욕망에 눈멀지 않아도 되는 착한 세상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힘든 삶이 크게 달라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정치평론가 1세대인 유 박사가 “기대했던 정치는 우리를 구원해줄 수 [...]